설악, 그 근처

설악, 둔전골의 미소 ---1208

윈 터 2012. 8. 19. 22:17

 

◈ 산행일시 : 2012.8.18~19

◈ 산 행 지양양군 강현면 둔전골, 설악에서 제일 외딴 곳이 아닐까?

   둔전골에는 지계곡이 잘 발달되있는데 각 지계곡마다 산신령이 있어, 설악산 산신령이 다 모인다

   이야기가 있고 지계곡을 살펴보면, 상단부터, 직골, 아홉살골, 매봉골, 청렴골,쇠꼬전골,아홉살이골

    학수암골등 이다.

     

 

 

▼ 둔전골의 미소

둔전리 저수지 앞에 차를 세우고  비포장 길을 따라 10분정도 따라들어가면 심산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둔전골의 미소라는 큼지막한 문패를 가진 여염 집이 하나 나온다.

 

노란 루드베키아, 해바라기가 녹음과 어우러져 보는 이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어느 외딴 집.

펜션인줄 알았는데 그냥 가정집이다. 장승의 모양을 한 문패에는 이름이 미소 짓는다.

" 둔전골의 미소"

 

 

 ▼ 설악산 근처의 사찰 중 요새는 신흥사가 대세이고 백담사,낙산사가 훨 유명하지만, 인근 속초와 양양

     에는 건봉사와 진전사라는 절이 아주 오래된 고찰이다.

     가는 길이, 이정표지목이 저리 초라하지만 진전사는 불교 최대 종단인 조계종의 발상지다

 

 

 

 

 

 

 

 

 

▼ 조경동 트레킹보다 더 재미난 계곡 산행을 위해 계곡으로 내려선다.

 

 

▼ 고인돌(?) 自然 힘인지,,,

   사람이 한 것 같지 않은데 세 모퉁이가 돌에 의해 지지된 고인돌의 形態 (형태)

 

▼ 햇볕에 몸 말리러 나온 살모사

 

 

▼ 치성터 흔적

 

最近 비가 내렸는지 水量 많고 地形的으로 많은 瀑布 소가 즐비하다.

 

 

건너고..

 

우회하고..

 

 

들어가 눕고...

 

엎드리고..

 

 

 

 

▼ 뚜렷한 峽谷(협곡) 모습

 

 

건너기의 최고 하이라이트

 

火田民들이 살았던 터 계곡 양쪽으로 몇 군데 더 있다.

 

▼ 협곡

 

▼ 땀이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다는 좋은 예

 

 

 

▼ 돌 단풍이 여기저기

 

 

 

正面 보이는 땅이 사실은 섬임 (이른바 둔전 아일랜드), 양쪽으로 개울이 흘러 내려감

 

▼ 저 건너편에도 좋은 자리 하나..

 

 

 

 

 

 

 

 

▼ 누가 누구를 찍는 것인지, 찍고 찍히고

 

 

 

 

 

 

 계곡에서 올라와 땅을 밟아 본다.

 

 지 계곡이 하나 내려 오고,,

 

 

 

 

▼ 멋진 소나무 하나, 寫眞 첫 그림으로 넣으려 했다.

 

▼ 송암 능선

 

 

 

 

 

 

 

 

 

 

▼ 다들 알탕 하러 간 사이에.....

 

▼ 이튿날 첫 손님

 

▼ 직골과 매봉골이 갈리는 合水店 어느 山客 홀로 하루 밤을 지냈다.

우연히 조우한 설악산 연가님

 

▼ 등짐을 벗어 놓고 조금 더 올라 아홉살골을 맛보고 下山하여 원점 회기

 

▼ 직골 올라가는 폭포, 여기서 大靑까지 3時間 더 걸린단다 . 

 

▼ 고라니쯤으로 보이는 死體 分解되있다. 털이 아직도 부스스한 걸보니 먼 옛날이 아닌듯하나

   등뼈가 산산히 부서져있고 위, 아래 턱뼈도 分離 것으로 보아 먹이 사슬의 最上位者 아닐까??

   누군가 있다는 증거다, 반갑다

 

 

 ▼ 머리를 세우고 혀를 날름 거리는 뱀 

 

 ▼ 참 당귀 (참 당귀는 보라 꽃이 피고, 개 당귀는 흰색(?) 꽃이 피고)

 

 

最近年間 본 케른 중 가장 멋지고 情誠스레 쌓은 것. 고임돌도 구석구석.

   이름하여  둔전리 8층 케른, 地方문화재 사적 등재 예정  ㅎㅎㅎㅎ

 

 

 

 흠뻑 비를 맞고 또 溪谷에서 비를 맞으며 몸을 닦아내고 둔전골의 微笑 (미소) 뒤로하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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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結局 주루룩 쏟아낸다.

雪嶽山 150여 골 중 유역이 가장 넓은 둔전골에 너무 오랫만에 인사를 와서 신령께서 언짢으셨는가보다.

 

「네가 이곳에 온 것이 늦었구나.

 

 청춘이 만발할 때 왔더라도 더욱 좋았을 것을, 그러나 늦게라도 왔으니 반갑다.

 

 내가 잃어버린 청춘을 돌려주리라! 앞으로 자주 나를 찾아라. 그리고 내 품에 안겨라! 그렇다고 해서

 너무 자주 오란 말은 아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한철에 한 번씩만 오너라! 나를 통해 너의 청춘은 만발하리라…」

 

이병주 선생의 에세이집 雪嶽頌 에 나오는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