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그 근처

설악, 아니오니 11월의 비경

윈 터 2010. 11. 14. 09:27

아침에 눈을 떠보니 5시가 안되었다.

어제 가리봉 산행의 피로를 삼겹살에 소주 한잔으로 날리고 일찍 잠을 청한 덕도 있으리라.

 

황태 콩나물 해장국을 끓여 해장 겸 아침 식사를 마치고 짐을 꾸려 나선다.

11월의 내설악.

 

 

 

수확을 마친 옥수수 밭에서 금빛 물결이 일렁인다.

어떤 인공의 조형물도, 예술 작품도 이런 느낌을 못 낼 것이다.

대충 지저분한 주변 환경과 정리 되지 않음, 모든 부조화로움이 엮어내는 아름다움. 곧 自然이다. 

 

 

 

 

 

 

금강산은 일만 이천봉이고

설악은 일만 이천폭이라........했겠다.

 

꿈결 같은 산행.

 

 

 

 

 

 

 

 

 

 

 

 

 


 

 

 

 

 

 

 

 

 

 

 

길가에 떨어진 머루를 주워 먹고...

 

 

 

 

 

 

 

 

 

 

구만교 위에서..

 

하산 후 제주 애월에서 정갈한 전 요리와 함께 막걸리 한잔

 

 

 

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