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그 근처

설악, 석황사 터에서의 아늑한 아침 --- 1204

윈 터 2012. 4. 10. 07:24

 

 

◈ 산행지 : 석황사 터 (1박)~오승폭포~서북능~대승폭포~ 장수교

◈ 산행일 : 4월6일 ~4월8일

 

歲月의 흐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 있는 舊 석황 사지 岩

 

 

 

보름을 지난 46 金曜日 밤,  똥그란 달을 흘껴보면서 석황寺 址 간다.

 

 

 

 

 

추운 겨울을 다 빠져나 온 봄의 氣運 野營地 아늑함과 아주 반듯한 잠자리에서 熟眠 취하고 눈을 떠보니

해가 中天 떳다.

 

 

▼ 인근을 둘러보니 高等學校 교련 시간때 사용하던 요대 버클, 새것이 하나 보인다.

녹 슬은 6.25동란의 흔적은 다수 보았고  소주 병도 많이 보았지만 저렇게 새 것은???

 

 

▼ 動物들이 다니는 길이 보이나요?

 

가장 安全,

人間에게만 豫知力이 있지만 동물들에게는 人間 갖고 있지 않은 말 그대로의 動物的 感覺이 있다.

그 감각, 본능으로 만들어진 길.

 

그 길이 안전하고 오르내리기 便하다,

사람이 간 길에는 풀이 나지 않아 뚜렷하지만,

이 길은 끊어질 듯 이어지며, 물 길로 향한다, 生命이 이어진다

 

 ▼ 그 길을 따라 오르다보니 꽁지 끝이 빨간 녀석이 侵入者의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도 연신 나무를 쪼아댄다.

 

미륵 장군봉 ?

 

 

 

 

 

▼ 눈, 얼음이 녹아 맑고 차기도 하지만, 수량도 많아 더 더욱 계곡이 사랑스럽다. 

 

 

▼ 좌측 사면은 깍아 지르고 우측은 좀 완만하다

 

 

 

 

▼ 좌측 사면. 소위 몽유도원도 릿지라는 곳의 모습.

 

 검색을 해보니 2001년 경원대 산악반에서 초등을 하면 명명한 것이라는데 멋스러운 이름이다,

 세종 대왕의 아들인 안평 대군의 꿈이야기를 듣고 안견이 그리고 지금은 쪽발이한테 넘어가있는 몽유도원도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꿈속에 복숭아 밭을 거니는 모습 같은 산행이 되어 기원하며....

 

그 깍아지른 벽면에 또 한 사람이 영원의 꿈길을 산행 중이다.............................. 명복을 빌며...

 

▼ 몽유도원도 릿지의 다른 구간.

 

 

▼ 계곡이 좁아졌다 넓어졌다를 반복하며

 

▼ 건너편 가리봉의 상단부는 허옇다 

 

 

 

 

▼ 山羊 한마리가 큰 바위 밑에 죽어있다

   腐敗 거의 없어 보여 아주 最近 죽은 것 같은데, 지난 백운 溪谷에서 본 고라니 死體 함께  比較 생각해

   보면 몸집이 제법 큰데 死因 궁금하다.

그러고 보니 짐승들의 배설물이 유난히 많았다.

 

 

▼ 오승 폭포

 약 7~80m는 되보이는 큰 폭포인데 이름은 그리 유명하지 않다.

인근에 대승폭포, 사중폭포도 있다.

 

 

 

▼ 폭포를 우회하여 지나야할 골짜기를 바라보니 하늘이 예술이다. 

 

 

 

 

 

▼ 해빙기 돌이 불안하고,너덜, 된비알 덕분에 종아리에 알이 생겼다.

 

 

 

 

 

▼ 잘보면 보입니다.

 

 

 

대승령~안산 능선의 지 능선에서 보이는 귀청. 좌측으로 중청도 보인다

▼ 십만명 분의 밥을 풀수 있다는 가리봉의 주걱봉이 뚜렸하다 

 

▼ 좌측 귀청, 우측 점봉산

 

▼ 점봉산

 ▼ 좌측 점봉산, 우측 가리봉 

 

▼ 중청과 귀청, 좌측 끝 황철봉?

 

아... 똑딱이의 한계여...

북주능과 그 앞의 용아, 공룡이 ...

 

▼ 안산이 보이는 갈림길에서

 

황철봉을 중심으로..

 

 

 ▼ 대승폭 상단 

 

▼ 사진을 잘 못찍어 뿌옇지만 대승폭 상단에서 한계령을 보고 찍은 것인데, (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이 한계령)

대학 시절 이 장면이 멀리 널찍히 완만히 펼쳐져 있어서 엄마 품처럼 설악이 푸근하게 느껴졌었다.

 


 

▼ 모처럼 물 줄기가 끝까지 내려가고 수량도 많다

 

방향을 살짝 틀어서 문 바위골이라는 곳으로 내려왔다. 문 바위골 언제 가보나??!!

 

▼ 늘 그렇듯, 지천이 폭포다. 

 

 

▼ 다 내려와서 돌아본 문 바위골 초입 

 

 

 

▼ 내 후기에는 음식물 별로 안 올리는데 최근 두 어건 올렸다.

 

근사한 날씨에, 정말 여유롭고 아늑했던 석황사의 밤과 꿈결 같은 산행을 한 일행에 감사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