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그 근처

설악, 황철~음지백판 --- 1408

윈 터 2014. 9. 28. 10:57

 

울산바위, 너는 좋겠다

매일 붉은 日出 보며 

뱃속까지 시원한 바람 속에 사니..

 

울산바위, 너는 좋겠다

매일 雪嶽을 마주하고

山頂서 네게 다가오는 丹楓 보고 사니..

 

 

 

◈ 산행일 : 2014.09.27

 

익숙하지만 피곤했던  삶을 잠시 내려 놓고 騷音 (소음) 가득한 都市를 떠난다.

새벽녁, 알싸한 밤 공기는 내 精神을 깨운다. 무박을 가른다.

 

▼  계조암서 쉬지 않고 오르니 호랑이 굴까지 50분.

 

 

▼  황철 넘어 大靑,中靑까지

 

▼  대청서 始作한 화채능이 장쾌하게 뻗었다

 

▼  황철 北峰

 

 

▼ 忍苦의 삶. 얼마나 강인한 나무결 조직이었으면 단박에 부러지지 않고 몇 결이 갈라지면서 아파했을까?

    저 나무 아래 작고 가는 잣나무 하나. 년전에 지나는 사람 손에 뿌리까지 들썩이던 것을 흙을 덮어 돌로 눌러주었는데 잘 크고있다.

 

 

 

 

 

▼  미시령 갈리는 3거리

 

 

위험하다.

일출, 바다,울산암에

내 혼 빼앗길까봐

 

위험하다

山寺의 적막, 설악 능선에

내 넋 빠질까봐 

 

오렌지색, 갈색, 붉은 단풍은

어지러운 내 마음 달랜다

危險 할 것없다고.

 

 

 

▼  황철의 위엄이 나온다는 너덜.

 

▼  너덜에 올라서니 바람이 분다. 뼛 속까지 시원한 바람이 분다. 건너 신선봉

 

▼  올라 온 능선

 

셀카, 자세가 어정쩡하다

 

마가목 열매가 빨갛다

 

 

 

▼  (늘 가슴 설레는) 귀청이 구름을 뚫고 우뚝하다

 

 

 

▼  고본, 來年에 보자. ^^

 

 

 

 

 

 

▼  황남봉에서 보이는 서북능선, 툭 튀어 나온 안산도...

 

▼  女人의 허리처럼 늘씬,잘록한 저항령을 넘어 걸레봉과 오르지 못할 너덜

 

▼  다시 대청, 세존봉,1275가 보일듯 말듯..

 

▼  서북능선 끝까지, 우측 아래 구만동이 허옇다.

 

 

 

 

다섯 시간여 소공원서 황철봉까지 9Km 넘어올랐는데 山行은 지금부터다....썅!!!

 

음판골. 

3번 다 다른길로 다녔다 1번 오름 2번 내림.

황남봉 너덜에서 초입을 잘못 들어 잡목과 키 큰 너덜에서 30분 소요

GPS 밧데리 부족으로 큰 방향을 놓쳐 옥수골로 내려가다 되돌아 오르면서 60분 알바로 기진맥진.

꼭 한번 더와야겠다는 오기 발동!!!! 

 

 

 

▼  박달 나무인듯.

    첫 음지백판때 본 그 나무인 것 같아, 안심하다 내려선 길을 되돌아오는 고생을 하는 오늘의 highlight의 시발점

 

 

 

▼  어찌어찌 골을 건너고, 능을 넘고 雜木을 헤치고 인적있는 길에 내려서서 速度를 내며 내려오는데 그 시원한 물 소리가

    없었으면 存在 가치를 알기 어려운 음판골의 유일한 볼거리. 무명폭.

무박 버스를 이용해 소공원~황철~음지백판까지 (알바한 시간을 제외하면)  9시간이면 충분하다.

음지백판은 꼭 한 두 번 더해서 길을 숙지해야 할 것임 (신흥사 ~ 황철북봉, 마등~음판, 선바위골등 연계 가능)

 

끝. 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