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붉다
늘상 그렇듯 불쑥 찾아온 나를 山은 반긴다. 첫 날은 야시시하게 뿌옇게, 둘째 날은 透明 (투명)하고 화사하게.
아늑하고 新鮮했던 밤은 이튿 날 화채의 아침을 잉태한 또 다른 내 故鄕.
▼ 공룡능 전 구간. 華彩峰 (화채봉)의 그림자가 또렷하다
▼ 화채능선이 華彩陵線인 증거
◈ 산행일 : 2014.10.11~12
▼ 세칭 털보네 옆 개울가에서 아침 해 먹고 가을로 전진한다.
▼ 학수암 골 초입
▼ 하늘을 向한 발돋움 크기 관계 없이 丹楓은 가을을 휘젓고 온다 구석구석 팍팍!!
학수암 골 進入하여 첫 물길 갈림에서 左側 된비알을 20여분 오르면 수월한 능선 길을 만난다.
▼ 백호단
▼ 백호단서 20여분 오름 짓을 하면 松岩 능선에 닿는다.
▼ 옅은 박무였던 것이 오히려 더 멋있었던 1216봉에서
한살 터울의 듬직한 靑年들, 歲月을 익혀간다.
단풍을 천장 삼아..
▼ 그리움에 내 달려 온 山
▼ 지난 밤 나의 Room mate
▼ 오늘의 Running mate
▼ 지난 單獨 旅程과 다음 여정도 보인다
▼ 生命의 原泉
화채 샘에서 내림 기준 3시간 넘어 걸리는 까칠한 매봉골 중간에 피어있는 투구 꽃
▼ 風光이 화려했던 매봉골을 아쉽게 다 내려와 만난 직골 초입의 폭포
계곡에 폭포 걸리듯 가을이 널렸다 지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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