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 봄 바람에 꽃잎 휘날리듯 그리움 사무쳐
새벽녘 붉은 핏줄로 돋아 나네
山에 들어 외로운 적 있더냐
草綠이 한창일 때 나는 雪嶽으로 간다
천석고황 (泉石膏肓) 병 고치러 가네
鞍山에 꽃 내음 봄 시샘하면
초록이 찬란한 봄에 병원 간다
◈ 산행일: 2016.5.5
연휴 交通 정체를 피하려 오전 5시 집을 나서 인제 식당서 푸짐한 아침을 먹고 옥녀탕을 돌아 산에 들어서니 길을 분간 못할
정도의 낙엽이 반긴다.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 아니다.
▼ 아득히 멀리 보인다, 오늘의 1次 目的地
▼ 하늘벽이 또렷히 보인다.
▼ 탁 트인 곳에서 개폼 한 번 잡아 주는 Sense..
▼ 草綠 눈부시다
▼ 저 위에 천제단을 만드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한참을 더 올라 와서도 산성터가 이어진다.
山城을 만든 이유는 아직 모르지만, 위치나 주변의 형세를 고려 해 볼때 방어의 목적이 아니라 强制勞役 (강제노역)이
아니었을까?
▼ 산성길을 오르는 中間 부분까지 진달래 꽃이 떨어져 있었는데 그 진粉紅(분홍)의 색깔이 얼마나 매혹적이었는지.....
▼ 이 사진을 찍은 곳에서 昨年에 행각 친구들과 설렁탕 (ㅎㅎ) 끓여 먹고 놀다 좌측 지 계곡을 따라 下山한 적이 있는데
저 바위 1200 고지가 넘는다. 주변의 암봉에 그닥 빛이 나지 않지만 外雪嶽의 범봉보다 더 높다, 앉은 자리가 애매하여
이름조차 없지만 대단하다.
▼ 탁 트인 곳에서는 개폼 한 번 잡아 줘야 합니다.
▼ 鞍山과 거의 눈 높이가 비슷해 졌다. 안산이 1400 고지가 넘으니 건너편 가리봉, 저 건너편 귀때기청봉 말고는
내설악에서는 가장 높아 사방의 조망이 일품이다. 바람이 분다. 바람을 타고 날면 황철까지, 화채까지 호접몽, 一場春夢
(일장춘몽) 이리라.
내가 황철인지 화채인지? 화채가 나인지 황철이 나인지? 날고 싶다.
▼ 바람꽃
▼ 鞍山에서 대청을 바라보니 역시 화채가 제일 뾰족하고 오늘 제 2의 목적지로 이어주는 정규 등로가 실처럼 가느다랗다.
응봉능선이 앞을 가로 막고 있지만, 西北陵을따라 귀청, 대청,화채와 공룡능, 마등봉 등등등등등등등등등등등등등
다있다. 다잇소~~~
▼ 이어지는 북주능. 저항령에서 한번, 미시령에서 한번 내리고 줄곧 북으로 선을 잇는다.
▼ 꼭 記憶해야할 지형지물.
안산에서 내리면 탕수골에 닿는 곳. 내리막 30분, 거의 작은 돌 길의 원시림
▼ 탕수골 正規 登路에서 얼마나 마음이 不安했는지.. ㅋㅋㅋ (11-08옆)
▼ 1392봉을 따라가는 길에서 보이는 설악의 중심부, 용아능선도 보이고 쉰길폭포도 보았다.
▼ 음지골은 이렇다할 볼거리가 없다, 다만 태풍 피해가 없는 100만년 전의 오리지날 계곡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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