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볕이 따사로운 날 雪嶽에 듭니다. 여유롭게, 때론 빡시게..
같이 간 親舊는 백만년 만에 설악에 박 山行 온답니다.
◈ 산행일: 2016.4.2~3
▼ 매표소를 지나 천불동쪽으로 오르다 보니 그 간 몰랐던 멋진 길이 있더군요.
思索(사색)의 길, 冥想 (명상)의 길이라는데 길 끝은 ............
아무튼 쌍천을 다시 건너서.
봄 비가 오면 저 계곡에 물이 넘치고 수묵화 같은 설악은 멋진 草綠으로 변하겠죠.
單色으로 낼 수 있는 가장 멋진 색이 초록 아닐까 합니다.
▼ 버섯 싹 인듯...?
▼ 초반의 가파른 길을 10여분 오르면 3단으로 된 무명 폭포 하나가 기다립니다.
▼ 순 굴앞에는 누가 축석을 했는지 점심 먹기 좋은 자리가 하나있다.
▼ 처녀 치마
▼ 청노루귀
▼ 茶 끓여 마실 요량으로 생강 나무 꽃을 몇 송이 꺽었는데 香이 독특하다.
▼ 雪嶽行脚.
저 Patch가 내일 다 뜯겨지는 開拓 山行을 한다.
▼ 중청엔 아직도 허옇다, 건너편에 귀청도...
▼ 세존봉, 마등봉, 마등령,나한봉, 청아봉(1275) 등 공룡의 등뼈가 고스란히 다 보인다.
범봉의 모습이 낯설다.
▼ 늘씬한 저항령
▼ 봄은 얼레지 꽃을 뽑을때 '뽁'하는 소리와 함께 온다고 문희가 그러든데 정작 본인은 용대리서 꽐라되있음.
▼ 칠성봉에서 길을 버리고 적당한 능선 하나를 잡고 함지덕으로 내려 치는데 雜木의 저항을 피해 골짜기로 내려서니 落葉 (낙엽)
아래 얼음이 좀 있다
▼ 100만년 만에 보는 氷河 ^^
두께: 50cm, 길이: 약 400m
토왕성 폭포 上流 얼은 것이 녹지 않고 빙하지대를 이루고 있다. 年前 칠선골 그것보다 두께는 얇지만 길이가 대단하다.
▼ 토폭 상단. 노적봉과 달마봉이 차례로. 解氷期 여서 위험하여 얼른 나왔다.
▼ 함지덕
개울 물 소리 밥 익는 냄새
파란 타프 아래 봄을 느끼다
낮은 음악의 봄 세레나데
밤 하늘 별되어 내 곁에 내린다
▼ 상류부에는 자작 나무가 많다, 잡목 헤치느라 식겁했음.
▼ 피골 능선을 타고 내려오면서 만난 雲海
▼ 나만 꼈으면 단체 사진이 되는 건데 憤하다.
지난 가을에 없었던 낙엽이 얼마나 많았는지, 산빛 형님도, 학재도 마음이 푸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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