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學 同期들과 어려운 時間을 만들어 雪嶽에 들었다.
보여 줄 곳은 많고 시간은 限定的이고, 小靑 待避所(대피소)를 예약하고 山行 Course를 정했다.
Amazing 가야동
◈ 산행일: 2016.7.24~25
기상 예보와 달리 빗방울이 많았다, 땀이였는지 몰라도.
장마 중이라 계곡에 수량은 충분히 흐르고.
▼ 만경대 (망경대) 못 미쳐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6~7m의 작은 폭포들이 3,4개 정도 있어 산행의 妙味(묘미)를 더한다.
▼ 다행히 水害의 흔적은 없고, 3년전 왔을때보다 쓰레기도 많이 줄었고, 多幸이다.
▼ 가야동 초입.
수렴동 대피소에서 300미터 쯤, 규모는 작지만 단애와 큰 돌이 버티고 길을 막는다.
▼ 비파 형태의 모습을 가진 아름다운 연못이 도처에 널렸다. 비파담 이라......
하나
둘
셋
이 순간 내가
별들을 쳐다본다는 것은
그 얼마나 화려한 사실인가
오래지 않아
내
귀가 흙이 된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제 9교향곡을 듣는다는
것은
그 얼마나 찬란한
사실인가
그들이 나를
잊고
내 기억 속에서 그들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친구들과 웃고 이야기 한다는 것은
그 얼마나 즐거운 사실인가
........중략
금아 피 천득 선생의 詩 "이 순간"
날이 흐려 비록 별을 쳐다보지는 못했지만
짙은 숲보다 푸르고 수정보다 투명한 계곡에서
땀 흘리고,
기다리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33년간의 인연에 추억 하나 더 얹는다.
▼ 푸르고 투명한 담 (潭)
. .
▼ 와룡연
▼ 공룡능선, 나월봉이나 나한봉쯤 되는듯.
▼ 늘 그렇지만, 현 위치 설악 ^^
▼ 계곡에 빛이 不足해 순간 Flash가 터지고 꿩의 다리가 의도치 않게 멋지게 찍혔다.
▼ 오세암에서 봉정암 오르는 듁음의 고갯길을 다 올라와서...
너무 힘든 길이었다.
▼ 아직도 工事 中인 봉정암 요사채를 배경으로
봉정암 사리탑에서 각자의 소원을 빌고,
나는 큰 아이의 대학 진학을 기원했다 (속된 말로 자~알~~~~~되얄낀데....)
穀氣 (곡기) 끊기고, 후텁지근 한 날씨에 기진맥진, 時刻은 어느덧 오후 7시가 넘어간다.
봉정암서 소청 대피소까지는 약 500m, 30여분 오르막, 마지막 마의 구간.
취침 소등이 9시인데 7시50분쯤 대피소 도착하여 허겁지겁 식사 중.
먼저 와 있던 기절거미 후배가 수속(?ㅎㅎ) 문제등 이것 저것 도와 줘서
다행히 시간내에 마치고 땀도 닦고 20여년 만에 소청에 누워 본다.
▼ 소청 대피소에서 아쉬운 밤을 지내고 천불동을 내려간다, 계속 구름 속인듯 시야가 막혀있다.
희운각 가까워지자 신선대와 공룡능선 쪽이 살아난다.
▼ 천당 폭포
▼ 천불동 돼지 바위
사미소 (사진 거절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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