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취침한 덕에 새벽녁의 물소리, 바람소리가 다 들린다.
눈을 떠보니 여명이 어렴풋하고 맑은 공기가 폐부를 찌른다, 그래 이맛에 다니지. ㅎㅎㅎ
아래 사진에서 좌로 가면 직백운 (지난 기록을 살펴보니 4~5m사태를 맞났던 곳, 여기도 만만치 않게 된비알을 올라야한다)
사진 우측으로 제단곡, 뭔 이유로 제단곡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몇차례 검색을 해 봐도 딱히 자료될 만한
것이 없다. 다만 서북능선에서 10분 내려온 곳에 있는데 풍광이 끝내준다는것, 이나마도 사태로 찾기가
어렵다고 함......
제단폭포.
그리 크거나 멋져 보이지는 않지만 길이 끊어졌다. 좌측 바위 벽에서는 돌이 떨어져 내릴 것 같고 ,
무속 신앙인들의 치성터인듯한 느낌도 들고.. 아무튼 길이 없다
제단폭에서 하류방향.
케른을 보니 분명 이길인데.....
우측 바위 침니가 길이다. (높이 약 5~6m)
금방이라도 돌무더기가 쏟아져 내릴 것 같다. 옆쪽의 사면을 아무리 쳐다 봐도 사람이 가기에는 무리다.
아까 출발 할때 만났던 멧돼지면 모를까.......
폭포 상단, 40여분을 지체하여 폭포 우측으로 우회하여 왔다
내려다본 폭포 하단부
사태의 연속, 계속 길을 오른다....
상층부에 이를수록 가파르고 좁아졌다 길이 열리고 반복이다
마지막 갈림길, 우측이 사태골이다 제단곡 정상부에 이르는 길.
우측 사면의 사태가 어지럽다. 곧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무작위의 돌과 흙이 쌓여있다....
안전할 것같은 좌측길로 올랐지만 우측 돌 사태 쪽이 길이 더 좋다..
고도를 높이니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공룡이 떡하니 서있다. 안녕~~
낙석으로 부상자 발생...
마지막 피치를 올린다, 여기도 흙과 작은 돌들이 대충 섞여 있어 많이 위험해 보인다.
잡목지대 진입.
영랑님, 속초가 고향이고 중학교때부터 설악을 찾았다는 매니아.
다도에 관심이 깊고 묵직한 느낌이다..
서북 주릉에 이르니 휴학 중인 대학생이 반겨 준다....
제단곡 입구부터 서북 주릉까지 약 3시간 30분 소요.
제단곡 본류 진입로인듯한 길.
멀리 중청이 보인다.
귀때기청도
석고덩 길을 바라보며..
강아지 바위라는 것.??
24 시간 만에 다시온 한계 3거리..
도둑바위 골로 접어드니 시원한 그늘과 곧 물줄기가 나타난다.
사태에 휩쓸렸지만 그래도 옛길이 많이 남아 있다.
좋은 자리.
그리고 새로 산 Tarp. 색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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