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그 근처

설악, 토막골, 전람회 그림 --- 1302

윈 터 2013. 1. 20. 23:15

느닷없는 설악 번개 公知에 無酌定(무작정) 따라 나섰는데 횡재했다.

 

1800년대 중반에 러시아에서 활동했던 作曲家 무소르그스키.

그의 작품은 "전람회의 그림"이라는 곡이 아는 것의 全部이지만 Classic 音樂에 그림의 제목은 퍽 고상하기도 하지만,

그 전시회에는 이것 저것 볼것이 많다라는 뜻이다. 그 전람회 길을 간다. 설악을 간다.

 

느즈막히 출발하여 천불동에서 마등령을 오르다 보면..

 

 

▼ 적벽

 

▼ 이미 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빙폭 클라이밍

 

 

▼ 맑지도 흐리지도 않게 애매한 날씨다,

  결국은 산신령께서는 전람회에서 最上의 그림을 보여주지 못하고 다시 한번 오라는 豫約을 해 주신다.

 

 

 

▲▼첫 폭포와 그 상단, 적벽이 계속 보인다.

 

▼ 백화 (白化)되 버린 버섯

 

▼ 40여분 오르니 兄弟 폭포의 威容이 드러난다, 줄 잡아 약 8~90여meter.

    발빠른 이들은 벌써 빙벽 상단부를 오르고 있다.

 

 

 

 

 

 

 

▼ 점심 때

 

▼ 상단부가 까마득해 보인다.

    Walking팀인 우리는 저 빙폭 클라이머가 부러운 때가 지금이다, 直登이 가능하니.

    우측으로는 오를 수가 없고 좌측의 침니 혹은 크랙, 사면을 타고 오를 예정

 

▼ 최 좌측은 오버행 침니 구간

 

▼ 유선대 일부가 보인다

 

▼ 오전에 살짝 내린 눈으로 바위는 미끄럽고, 오버행 구간이 많고 마땅히 오르기가 어렵다.

   아래에서는 쉘터를 구축 중이고..

 

▼ 安全上 좌측 route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발길을 돌린다.

   선등자들은 이미 중간 이상 가있는데 初心者는 이제 시작이다. 그래 누구나 다 초심자였고 그때는 다 어려웠지.

   시작하자마자 버벅였고 낙빙과 같은 장애도 많았지,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는 이룰 것이다. 

 

 

 

▼ 하산 길 우측으로 크게 트레바스를 하여 한 피치를 오르니 설악 골의 한 장면

    지금부터 전람회 시작이다.

 깍아지른 절벽, 기암,

 고고한 소나무,

 첩첩이 쌓여있는 능선과 능선,

 그 사이 사이 골짜기,

 쏟아져 흐른 빙폭들,

 봉우리들,

 아스라히 떠오르는 추억들 ......

 

 

 

▼ 저 안쪽 어디에 흑범길, 석주길, 염라폭, 천화대 등등등이 있을터이나 아--- 기상이,,,, 아쉽다. 범봉도 보이련만.

 

 

▼ 금강굴이 보인다

 

 

 

▼ 때 늦은 점심, 떡국 . 기묘한 암봉 한쪽 모퉁이에 4,5명 앉을 만한 하늘 테라스가 있다. 그릇이 좀 크네... ㅋㅋ

    설악골을 내려보면서 먹는 꿀 맛.

 

▼ 형제 폭포 상단부

 

▼ 까마득한 저 밑에 아까 그 빙벽 팀. 쉘터가 완성되있다

 

 

 

 

 

 

 

 

 

 

▼ 설악 관광 호텔 앞 住車場. 참 들어오기 어려운데 재수 좋게 여기에 차를 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