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를 걷는 듯한 바위 능선
숨 막힐 것 같이 짜릿한 眺望(조망)과 感歎(감탄)
끊어지며 이어지는 奇巖怪石(기암괴석)의 향연
龍牙長城
◈ 산행일 : 2013.09.08
국립 공원 사무소 앞, 싸한 밤 空氣를 가르며 옛 追憶을 되새기며 간다.
새벽 3시반, 百潭寺의 肉重한 범종 소리가 깊고 푸른 산 빛을 깨치고 원교 위에 가득하다.
그 종소리, 어둠의 沈默(침묵)을 뚫고 급히 걸어 온 山客의 거친 숨결을 위로한다.
▼ 우회로의 가파른 능선을 올라오니 익숙한 표지기 하나.
▼ 만경대
▼ 가야동 계곡
▼ 저 멀리 공룡능 쪽에서 동이 터온다.
▼ 건천골
▼ 외가평은 바람골이라 했는데 오늘은 바람이 안 부는지 하얀 구름에 갇혀있다.
▼ 다시 만경대
▼ 소위 말하는 뜀바위 구간
▼ 흔히 말하는 개구멍 바위가 보인다.
▼ 수렴동 계곡으로 내려가는 脫出路 바로 위에 박터
▼ 말 그대로 용의 이 같은 하얀 돌들이 총총히 박혀있다.
▼ 개구멍 바위 (바위를 마주보고 줄 잡고 서서 옆 걸음으로 지나면 수월하다)
▼ 만경대와 오세암
▼ 공룡능
▼ 멀리 중청과 소청이 보인다
▼ 서북 주능
▼ 삐죽 튀어 나온 안산
▼ 공룡능선의 1275(청아봉)의 뒷 모습
▼ 첩첩산중
▼ 백운동
▼ 새로 단장한 소청 산장이 중턱에 보인다.
▼ 능선 끝, 신선봉과 신선대
▼ 꽃잎이 둥글고 끝이 갈라진 구절초
▼ 봉정암 바로 앞의 직벽
거의 17시간의 산행.
백담사~용대리간 마지막 버스를 놓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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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경내에 있는 한 용운 선생의 시비에 있는 시 한편.
나룻배와 행인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당신은 흙발로 나를 짓밟았습니다.
나는 당신을 안고 물을 건너갑니다.
나는 당신을 안으면 깊으나 옅으나 급한 여울이나 건너갑니다.
만일 당신이 아니 오시면 나는 바람을 쐬고 눈비를 맞으며
밤에서 낮까지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은 물만 건너면 나를 돌아 보지도 않고 가십니다 그려.
그러나 당신이 언제든지 오실 줄만은 알아요.
나는 당신은 기다리면서 날마다 날마다 낡아갑니다.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나는 청년 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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