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麗末 文臣 안축(安軸) 선생은 “金剛秀而不雄 智異雄而不秀 雪嶽秀而雄”이라했다.
금강산은 수려하기는 하나 웅장하지 못하고, 지리산은 웅장하기는 하나 수려하지 못한데 비해
설악산은 수려한데다가 웅장하기도 하다는 것이다.
그 산의 여러 골짜기 중 웅장함과 수려함을 만나러 설악골. 설악 좌골을 간다.
지난 6월 설악 우골 山行時 단풍이 들면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에 비록 단풍 絶頂이 2,3주나 지났지만
내심 설악골에는 약간의 丹楓이라도 남아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 산행일 : 2013.11.09
▲ 공룡의 盟主 1275, 청아봉
▲ 北東 方向으로 난 설악 골의 아침 여명은 더디고, 나무들은 벌써 겨울 채비를 마친 것 같다.
그 웅장함 그대로, 집채만한 바위들이 좌골임을 證明해주고 범봉의 꼭대기가 낯설게 서있다.
▼ 우골의 모습.
▼ 범봉 안부에서
▼ 칠형제 연봉 정상부.
▼ 안부 좋은 자리
▼ 범봉 정상
▼ 노인봉에서 범봉 정상, 달마봉, 속초시가지
▼ 귀청
▼ 안산
▼ 오늘의 同行
▼ 작은 공가골로 길을 잡고 내려 선다.
거의 20년 만에 가야동에 내려선다. 설래는 마음도 잠시 마음이 너무 아프다.
공가골 초입에 어지러이 널려 있는 참~ 多樣한 종류의 쓰레기들, 너무 많이 버려져 있어 어찌할 엄두를 못내겠다.
몇 몇 뜻 깊은 분들이 實踐(실천)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 "Leave No Trace" (LNT)라는 활동.
나는 '남이 버린 것은 못 치워 줘도 나는 남기지 말자'는 의미로 행하고 있었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 적극적인 LNT를 해야겠다.
비닐 (비닐 봉지,pet병 등) 하나만 이라도 수거 해오자, Take One Vinyl (TOV)
그 수려함 그대로
▼ 와룡연
▼ 천왕문
▼ 오세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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