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숨을 몰아 쉬며 올라간 大靑에서의 雲海도 장관이었으리라...
된비알에 한 번, 그리고 대청에서의 시원하고 거칠 것 없는 멋진 경치에 또 한 번 죽어야하는 山客에게 지난 週 山行은
운해라는 伏兵에 확인 射殺 되었을 것이다.
여러번 죽기 싫어, 入場料 내기 싫어 목우재에서 시작한 산행이었지만, 1시간도 못되서 절경에 온 몸의 감각을 빼앗기고
모처럼의 긴 산행은 구름 위를 걷는 듯 몽롱했다.
운해 뒤로 또렷한 토왕성 폭포.
◈ 산행일 : 2015.5.16
산빛 형님, 창석이와 같이 무박으로 설악 첫 날을 간다. 이름하여 목달황음. ㅋㅋㅋ
▼ 화채봉을 찾아 보시오. ㅎㅎ
▼ 공룡 전체가 한 덩어리 암반
▼ 멀리 황철부터, 저항령, 마등봉,나한, 큰새, 1275
▼ 다시 공룡
▼ 산빛 형님, 따라가느라 뽕 빠지는 줄알았어요
▼ 軍艦 (군함) 처럼 다가오는 울산 바위
▼ 운해는 온데 간데 없고 빨간 太陽은 달마를 고대로 살려 놓았다.
▼ 마가목 꽃
▼ 지금은 쇠락한 고성의 건봉사(乾鳳寺), 양양의 진전사(陳田寺)등 큰 절의 末寺였던 신흥사(新興寺).
인생무상, 세월이 바뀌어 저 신흥사가 강원도 동북에서는 끗빨이 쎄다,
▼ 3년전, 등로상에 사람의 손길이 닿아 뿌리채 뽑힐 것 같은 나무에 흙을 북돋아 주고 노끈으로 바로 세워 주었는데
워낙 토양이 없는 곳이라 밑둥이 들려 있어 돌로 눌러 주고 낙엽으로 받쳐 주었다.
가끔 지나는 사람들이 댕기지만 않는 다면 잘 살아가련만.....살아라, 어찌 되었건 살아라.
▼ 야간 방향 유도등 (태양광으로 작동하며, 맘짱님이 설치)
▼ 요강 나물
▼ 사진 찍히는 사람보다 찍는사람이 더 기분 좋은 곳
▼ 산빛 형님이 손수 곰취 밥을 해 주셨다. 듁음이다, 결국 대청을 가지 않았는데 두번 죽었다.
운해에 한 번, 곰취 밥 향에 또 한 번 ㅎㅎㅎㅎㅎㅎ
▼ 時間 맞춰 내려와서 개울가에 앉으니 여기가 仙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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