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嶽行脚에서 7월 첫 주 무지하게 재밌는 1박 山行이 있는데 작은 아이 生日과 겹쳐서 눈물을 머금고 무박 설악
◈ 산행일: 2015.07.05
1년에 여러 차례 설악을 다니면서도 大靑에는 발길이 잘 닿지 않아 1년에 한 번은 가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는데
묻따마식으로 오색~대청 구간을 다녀왔다, 허벅지에 알 베겼다.
▼ 비선대, 올해 철거 한다는데, 오며가며 땀을 식히고 숨을 고르던 곳인데, 아쉬움에 사진 한잔? ㅎㅎ 막걸리 한 컷? ㅎㅎ
▼ 비선대에서 바라보는 하늘이 얼마나 맑고 草綠이 싱싱했는지..
▼ 오색~대청 區間은 대청까지 最短距里이지만(5Km) 그 댓가는 톡톡히 치러야 할 정도로 가파르다.
夜間 산행에, 거친 숨을 몰아쉬다 보니 볼 것이 적다, 2시간 여 오른 곳에서 사방이 밝아 오고 조망이 트인다, 근데 뿌옇다.
새벽을 가르며 오른 길에 기대 하지 않았으나 그래도 내가 산에 드는(入山) 이유는 충분히 설명한다.
▼ 대청에 왔으니 大靑 寫眞 하나
▼ 대청의 그림자가 중청 산장 옆 골짜기로 길게 드리워져있다.
▼ 바람꽃
▼ ... ....말과 글이 必要 없을때가 종종 있다.
오히려 그 글과 말이 그 감흥을 半感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공룡능선을 내려다 보는 이 장면이 그렇다.
이 글도 그렇다. ㅠ.ㅠ
공룡능선을 넘어 북주능까지
▼ 3년전 저 봉우리를 사진 찍어 갖고 있었는데 어딘지 몰랐다. ㅎㅎㅎ 다시 보니 반갑다.
3년전 사진
▼ 神仙臺, 설악 최고 조망 point중 하나, 괜히 신선대가 아니다. 신선들이 놀던 곳 흔적도 있다
멋진 소나무 분재, 바람의 흔적 그리고 공룡을 시작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오늘은 저기를 넘어서 간다, 심장 데워지는 소리가 들린다.
천불동 옛길..
언제를 기준으로 옛길이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천불동 옛길이 나기전에 대청을 갈 수 있는 코스는 딸랑 세개.
7~80년전 신발도, 장비도 허접 不實했고 호랑이, 늑대, 곰등 野生 위험 動物도 많았을 때에 先人들은 뭔 구경들을 하실려고
대청을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1. 관터골~대청
2. 피골능선~화채능~대청
3. 그리고 수렴동~대청.
雪嶽에 一般人이(대다수 대학 산악회, 일부 전문 산악회) 다니기 시작 한 것이 1950년대 후반이니 저 위에 3개 경로말고
천불동 옛길은 50년대 말~ 60년 중후반 천불동에 쇠다리가 놓이기 이전에 새로 開拓 (개척) 했을 것라 추정된다.
여하튼 神展 (신선대)을 지나 천불동 옛길을 든다.
쿵 쿵 쿵... 심장 데워지는 소리, 쿵쿵쨔~~ 쿵쿵쨔~~
▼ 이 박사 능선
▼ 나무 숲 지나 저 아래 7형제 연봉까지 범봉을 바라보며... 쿵쿵쨔~~ 쿵쿵쨔~~
범봉
▼ 돌틈 사이로 묘하게 생명을 이어간다.나무
▼ 설악 솜다리
▼ 또 범봉
▼ 용소골을 오르다보면 신선대로 誤認하게 되는 멋진 바위
직벽인데 우측으로 길이 아슬아슬하게 나있다. 비추
▼ 또 범봉
360도 파노라마 범봉을 찍고 싶다.
▼ 용소골
▼ 화채와 천당릿지도 보이고,
春夏秋冬의 범봉을 꿈꾼다, 내 꿈은 산으로만 자란다...
▼ 신선대
범 봉
돛단배, 범선의 모습을 닮아 범봉이라는데 ?????
1275가 원래 범봉이었다는데 무슨 연유로 와전되어
1275는 이름을 잃고 저 우람한 바위가 범봉이 되었다.
범봉 정상부에는 요델 산악회에서
1967년도에 설치한 동판이 있다.
즉, 1967년 이전에도 범봉이라 불리었다는 소리
▼ 군함처럼 다가오는 울산암
▼ 귀면암
▼ 또 범봉... 자꾸보니 재미 없나?
또, 범봉이다.
범봉
▼ 구름에 가린 1275를 중심으로 범봉과 노인봉, 천화대가 도열해 있다
▼ 가파르고 미끄러운 마사토 길을 다 내려서면 7형제봉들이 즐비하다.외설악의 한 복판, 심장부를 걷는다.
바람이 분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온 몸을 어루 만지는 바람이 분다
나도 내 길을 걸어서 仙界 入口에 닿는다.
50미 폭폭, 시꺼먼 동굴, 동원암 (세칭 바나나바위)이 있는 사방이 막힌 절대 절명의 협곡, 선계와 인간계는 한 뜀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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