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그 근처

15년 설악 모음

윈 터 2015. 12. 11. 15:30

 다음 주 12월 19일 설악이 예정되 있기는 하지만 15년 설악 종합이다.

 

§ 소승 상투골

 

설악 행각 친구들 몇 몇이서 당일치기 설악이다.

김 승옥의 小說  "무진기행"에서 주인공이 골방에서 수음하듯 새해 1월, 2월을 꼬박 하릴없이 보내고

2월의 마지막날 설악으로 간다.

 

 

 

 

 

§ 한계 고성길

 

올해 내 雪嶽의 화두는 황철과 안산. 그 첫번째 안산 한계고성 길을 간다.

대단히 역설적이게도 설악에는 산이 하나 밖에 없다.

 

 

치마바위

 

§ 음지 옥수골

 

음지백판~황남봉 잇는 區間을 제대로 알게된 산행이다.

음지 백판 길을 3번 왔었는데 모두 다 다른 길로 다녔다는 .

 

 

화채에 서면 저항령이 날 부르고

황철에 오르면 신선 되 날아간다

매(鷹) 면 어떻고 참새인들 마다하리

날자 한번만 더 날자꾸나...

나, 山되어 날아 오르리 

 

수수한 옥수골의 볼 거리, 무명 폭포

 

§ 갱기골

 

갱기폭포 상단의 박지는 편하고 아늑하다. 最 上位 등급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眺望 (조망)과 食水도 해결 할 수 있을 뿐아니라 산행의 妙味 (묘미)도 있다.

 

들에 산에 봄 나물이 지천이다, 꽃은 더 많다.

돌 단풍이 꽃을 피워 나를 기다릴 줄 몰랐다. 하늘하늘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에 마음을 빼앗겼다

 

 

세존봉 만큼이나 독특하고 뚜렷한 鞍山

 

 

 

§목달황음 ^^

 

설악구경 중 하나인 신광폭포 (토왕성폭포).

참 모습이 이런 것이 아닐까정말 대박이다. 운해와 어우러진 절묘함.

내년 5월에도 꼭 가야한다는 사명감을 들게하는 명 장면.

 

 

황철 너덜에 있는 야간 방향 표시 지시등 (맘짱님 설치)

 

저항골의 물과 천불동의 물이 모여 쌍천을 이루고 동해로 흘러 간다. 草綠 바다, 東海를 향해 곧장 뻗은 저항골 ,

음지백판 길에서 이 致誠(치성)터를 봤다면 제대로 길을 잡은 것이다.

 

§ 소승쉰길

 

산빛 형님이 멋진 사진 하나 주셨다.

어둠 속에 빛이 울릴때, 그 외로움을 불태운다. Play misty for me.

 

 

그리고 나 죽고 나면 묻혀도 좋은 멋진 주목 한 그루. (자식들은 오기가 좀 힘들 듯……… )

 

 

 

§ 山重水復

 

ㅎㅎ 만만한 설악이 어디있더냐??

50미폭포 앞에서 딱 한 걸음 뛰면 仙界와 사바 世界가 갈린다.

선계에 들어 왔지만 山重水復 (산중수복)이라…. 첩첩산중 바위가 일어서며, 물줄기가 앞을 가로 막는다.

 

 

 

 

§ 천불동 옛길

 

1년에 한번은 大靑에 가 줘야 합니돠아아아아아.

역시나 오색 길은 알이 베긴다. 그렇지만 내가 산에 드는 이유는 充分(충분)히 설명 된다.

그리고 신선대에서 시작되는 옛길은 내 심장의 피를 데운다,  쿵쿵쨔, 쿵쿵짜 흥분된다…..

 

 

 

 범봉의 360도 파노라마는 올해도 못 이룬 꿈.

 

山行 前後 늘상 이 곳에서 숨도 고르고 목도 축이고 했었는데, 없어진다하여 일부러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아주머니가 떨떠름하니 사진을 찍어 준다,  비선대는 이미 歲月의 뒤로 가버렸다.

 

§ 遊山如讀書

 

퇴계선생, 미쿡 죤뮤어 다 비슷한 의미의 말씀을 남기셨다.

遊 山 如 讀 書  - Mr. Lee

10권의 독서보다 한 번의 산행이 낫다. -Mr. Muir

다 같은 말이다 그넘이 그넘이다 . 讀 書 如 遊 山

 

 

 

솔방울에서 오전 5 일어나 出發하면 百潭寺 몇 시,  거기서 얼마를 더 가면 청봉골 入口

 

最終的으로는 西北능선을 넘어 溫井 대폭포를 하강 하려 했었다, but….. 늘 그렇듯 꿈만 거창하고.

 

싱그러운 8월의 백담사길을 걸어서 작은 귀때기를 쏘다녔다. 소요유.

 

§ 화암골

 

 

 

§ 화채 송암능선

 

깊은 새벽, 숨소리 터져 나온다

東海 붉은 아침, 바람을 깨운다

땀에 젖은 그리움, 華彩에 서다

흐리다, 붉다, 차다

 

 

 

 

일송정 전망대, 뱀 많을 듯.....

 

§ 은벽길

 

햇빛에 바래면 역사가 되고 월광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 (이 병주 선생 산하’)

늘상 떠오르는 동해의 붉은 기운에 바래고 밤새 황홀함에 취한 설악은 곧 神話고 歷史다.

 

 

 

 

§ 한계 고성 길

 

빨갛고 노란 단풍은 물따라 흐르지만, 내 푸른 꿈은 산으로만 자란다. I got 90,000 to go.

 

 

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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