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그 근처

설악, 꽃 진다고 그대를 잊은적 없다 --- 1706

윈 터 2017. 5. 21. 10:54

◈ 산행일 : 2017.05.21



꽃 핀다고 山을 그리워 했던가

바람 분다고 돌아 누웠던가

돌 하나 폭포 한 줄기

산목련 이정표 삼아 걷는 오름도 꽃 길

꽃 진다고 내가 설악을 잊은 적있던가


물에 비친 하늘 배경으로 핀  돌 단풍 꽃


소양강이 내려다 보이는 조망 좋은 곳에 차를 세우고 하늘을 보니 은하수가 보인다.

주변에는 반딧불이 팔랑팔랑 날아다니고, 5월의 산중에는 아카시아 香이 진동 한다


친구들과 별 아래서 낮은 불 켜고 잣커니 권커니, 이태백은 月下獨酌이지만 우리는 星下合酌이다.

몸은 서늘해져 쾌적하고 시간은 역으로 흐른다.




사방댐을 돌아 오르니 익숙한 설악의 장면이 나온다



첫 갈림 길 (각두골)




저 친구 따라가면 안됨 (잡목 지대 아니면 낭떠러지 ㅎㅎ)


셀수 없이 많은 폭포들이 즐비하다.

   때로는 수십길 낭떠러지로 길을 막고, 때로는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오늘의 진객, 칡떡 폭포





멀리 점봉이 보이고 폭포 상단에는 (암반)너른 자리가 좋다 3명은 가능 하다.










기묘한 지형






주인장은 돌아 오지 않을 듯 먼 길을 떠난 것 같고,, 참 정교하게 잘 만들었다.




  20m 가까이 되는 오늘의 크럭스(마산골), 까칠하다.

    관터골, 마산골  수수하니 그냥 그런 골짜기, 시간은 제법 많이 소요되고 백암골 능선길 외에 달리 길이 나 있지 않으니 계곡치기를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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